대장암 간암/간경화 폐암/폐렴 위암 췌장암 심근경색 자살 신장암 교통사고 뇌경색/뇌출혈 심장마비 담도암/담낭암 패혈증 유방암 기타 노환 해외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배우 가수 정치인 개그맨 방송인 체육인 성우 기업인 기타

10 20 30 40 50 60 70 80 90
2024.03.26 화 [10:21]

윤정희

조회 수 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생 1944년 7월 30일
사망 2023년 01월 19일
사망원인 치매
향년 78세
직업 배우
연령대 70대

 

20일 영화배우 윤정희 씨가 79세로 별세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이 직접 공개되진 않았지만, 윤 씨가 2017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이후 고된 투병 생활을 이어왔던 만큼 해당 질병이 사망 원인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라면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여겼겠지만, 최근 들어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급부상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만큼 노년층 인구가 늘어난 탓이다. 동시에 기술 발달로 노환의 다양한 증상을 여러 노인성 질환으로 세분해 관리·치료하면서 사망 원인을 더욱 명확하게 밝혀낼 수 있게 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치매 비롯 노인성 질환, 주요 사망원인 급등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서 한국인은 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했다. 4명 중 1명꼴이다. 공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지난 40년 동안 순위는 그대로였지만, 암 사망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11년 10만 명 중 143명이 암으로 숨졌지만, 2021년에는 161명으로 늘었다.

 

암 이외에도 눈에 띄는 부분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폐렴, 패혈증 등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사망 원인들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0년 전인 2011년에만 해도 10대 순위(11위)에 오르지 않았던 알츠하이머 치매는 2020년부터 2년 연속 7위를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 중 알츠하이머 치매 사망자 수도 2020년 14.7명에서 15.6명으로 소폭 늘었다. 알츠하이머병 외에 다른 종류의 치매까지 합할 경우 20.2명까지 늘어난다. 성별로는 여성(10만 명 중 27.4명)이 남성(12.8명)보다 2.1배 높았다.

 

질환이나 치료 합병증 등으로 발생하는 폐렴이나 패혈증 순위가 높아진 것도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려 있다. 폐렴은 2011년 6위(17.2명)에서 10년 새 뇌혈관 질환을 제치고 3위(44.4명)로 올라섰다. 감염병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패혈증 역시 2011년 14위(3.7명)에서 10년 사이 9위(12.5명)가 됐다.

 

“치매, 과거와는 다르다”… 조기 진단·예방이 핵심

 

치매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조기 진단과 예방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금도 치매는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뇌 손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 관리할수록 기억 손실, 인지기능 저하와 같은 치매 증상 진행을 저지하는 효과 역시 좋다. ‘아두카누맙’이나 ‘레카네맙’ 등의 치매 항체 치료제가 자리잡는다면 더더욱 그렇다. 치료제의 투약 시기 역시 빠르면 빠를수록 치매 치료 효과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지금도 국내에는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환자의 입장에선 치매 진단이 두렵고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다. 현재로선 인지기능 검사와 아밀로이드 PET-CT 촬영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 유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도 있지만, 비용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다수다.

 

의료계에선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치매 조기 진단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간단하게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일례로 혈액만으로 치매를 진단하는 키트는 물론, 채혈 조차 없이 진단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니들(현미침)을 사용한 스마트패치를 피부에 붙이는 방식의 진단 키트 연구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역시 최근 치매 예방과 관리 시기를 치매 초기 단계에서 전(前) 단계 치매로 불리는 ‘경도인식장애’로까지 더욱 앞당기려는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직업 출생 사망 향년 사망원인 조회 수
86     박야성 file 단역배우 1988년 11월 15일 2023년 04월 02일 34세 기타 5
85     나철 file 조연배우 1986년 12월 24일 2023년 01월 21일 36세 돌연사(기타) 6
»     윤정희 file 배우 1944년 7월 30일 2023년 01월 19일 78세 치매 3
83     이지한 file 배우 1998년 8월 3일 2022년 10월 30일 24세 압사사고(기타) 5
82     박정운 file 가수 1962년 12월 25일 2022년 09월 17일 59세 간경화 3
81     올리비아 뉴튼 존(해외) file 가수 1948년 9월 26일 2022년 08월 08일 73세 유방암 4
80     아베 신조(해외) file 일본의 정치인 1954년 9월 21일 2022년 07월 08일 67세 암살(기타) 4
79     송해 file 방송인 1927년 4월 27일 2022년 06월 08일 95세 뇌출혈 2
78     강수연 file 배우 1966년 8월 18일 2022년 05월 07일 55세 뇌동맥류, 뇌출혈 6
77     이외수 file 작가 1946년 9월 10일 2022년 04월 25일 75세 폐렴 2
76     김정주 file 기업인. 넥슨의 창업주 1968년 2월 22일 2022년 02월 27일 54세 우울증, 자살 3
75     허참 file MC, 사회, 방송인 1949년 11월 30일 2022년 02월 01일 72세 간암 6
74     남문철 file 배우 1971년 3월 20일 2021년 10월 04일 50세 대장암 4
73     유상철 file 축구선수, 체육인 1971년 10월 18일 2021년 06월 07일 49세 췌장암 4
72     이지은 file 배우 1971년 8월 28일 2021년 03월 08일 49세 심근경색 2
71     김보경 file 배우 1976년 4월 3일 2021년 02월 01일 44세 간암 2
70     송유정 file 배우, 모델 1994년 6월 8일 2021년 01월 23일 26세 자살 6
69     김기덕 file 영화감독 1960년 12월 20일 2020년 12월 11일 59세 코로나19(기타) 2
68     박지선 file 코미디언, 방송인, 개그맨 1984년 12월 24일 2020년 11월 02일 35세 자살 3
67     김기중 file 보디빌더 1989년 2월 20일 2020년 10월 27일 31세 패혈증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